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일본의 기온이 매일 경신될 정도로 무척 더운 날씨입니다. 동경도 거의 매일 37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배후의 간절한 기도의 은혜로 25년 여름 어린이 성경 켐프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저희들이 켐프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2. 모든 프로그램이 꼭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3. 전도 대상자분들을 꼭 만날 수 있도록 이었습니다.
특별히 너무나 감사한 것은 미국에서 오신 두 교회의 선교팀이 정말 준비도 많이 해오셨고, 사역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헌신을 하셨던 것이 무엇보다도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 일본까지 오셔서 선교에 참석할 경비라면 관광지에서 편히 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찜통같은 더운 여름에 그것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은 진짜 힘든 사역임을 저희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안전에 관한 기도 부탁을 드린 이유는 과거에 켐프의 사역중에 혹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다친 아이들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던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섬머 켐프에 오신 전도 대상자의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주님을 만나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희 교회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기도하며 전도해야 되는 큰 과제가 남았습니다. 이번 켐프의 한가지 큰 수확은 과거보다도 켐프에서 공부한 자녀들의 부모님들께서 주일날 참석한 숫자가 훨씬 많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중에는 이미 다른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혀 교회에 나가지 않거나 오랫동안 교회를 쉬고 계신 분도 계셨고, 교회는 처음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셨습니다. 선교팀이 오시는 기간중에 각각 한 주일씩 오신 선교팀과 함께 전도 집회의 형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금년에도 두 교회의 영어권 목사님께서 영어로 설교하시면 장녀 세라가 통역을 하였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두 교회의 목사님들의 복음의 말씀이 많이 은혜로웠습니다.
매년 선교팀이 오셔서 최선을 다해서 잘 가르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졌기에 참석한 아이들의 부모님들께도 주일 예배 참석의 권유도 훨씬 쉬웠습니다.
일본에서 교회 사역중 가장 힘든것이 저는 전도 대상자와의 만남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이미 믿고 있는 자신의 종교가 확실히 있기에 좀처럼 교회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주일 2번은 꼭 오실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렸고, 그리고 예배후 교회의 파티 준비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충실히 준비했었습니다.
이제는 오신 분들이 꼭 주님과 깊은 만남을 위해서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현재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가 된 것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셨던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오신 오신 분들중에는 천국에서 꼭 만나게 될 분이 계신다고 저는 믿고 확신합니다. 저희 선교원에 5살인 A라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아빠가 교회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선교원에 3년을 다녔기에 이제는 영어로 기도도 잘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믿음의 기도임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켐프에서 찬양하고 말씀을 들을 때에 너무 진지하게 참여하기에 저희집 둘째 레이처가 감격해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기도하는 전도 대상자분들이 지금 아니라도 반드시 그 분들도 우리와 같은 추수할 일꾼이 되리라 믿습니다. 잊지마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난번 퇴원하면서 카톡으로 “7월 30일 금년의 모든 선교 사역을 마칩니다.”라고 했습니다만 “여름 선교 사역을 마칩니다”로 정정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감사드리는 것은 제가 입원하고 수술을 했을때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격려의 이메일과 카톡을 주셨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거의 동일한 말씀은 “무조건 쉬어야 됩니다”라고 하셨지만 토요일 퇴원해서 가족과 함께 선교를 준비하고 그 다음날 주일 저녁에 선교팀을 맞이하고 월요일에 사역을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사역을 했습니다. 일이 눈에 보이고 그리고 시차와 긴 시간 비행기로 이동한 것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면서도 사역에 몰두하는 선교팀을 보면서 쉴 여유가 없었습니다. 늘 간절히 기도해 주심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에서 지난 6월, 에어컨을 3대 교체했습니다. 나머지 2 대도 약 10년전 시기에 구입된 것이기에 결국 교체해야될 상황입니다. 지난번 3대는 힘을 모아서 자체내에서 해결했습니다. 약 $5,000.00 였습니다. 나머지 2대는 가능하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기 원합니다. 도와 주실 수 있는 교회와 개인분이 계신다면 joshuaestherkang@gmail.com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공사비를 포함해서 약 $4,000.00을 예상합니다.
늘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5년 8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켐프에 참석한 분들이 꼭 주님을 만나도록
2.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3.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욱 많아지도록